2024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있습니다

2023. 11. 7. 16:46일해요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입니다.

 

곧 총 방문자수 2,000명을 달성하겠네요.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마 요즘의 방문자는 대부분 채용공고를 통해 넘어오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공고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직무 역량과 복지 제도 뿐만 아니라 기업문화 블로그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부대끼며 일하고 있는지 궁금하셨겠죠. 오늘은 진짜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삼아인터내셔날 예비 지원자들이 사업영역이나 인재상을 확인하는 곳은 바로, 공식 홈페이지(https://www.samaint.co.kr)입니다. 홈페이지... 제가 입사했을 때만 하더라도 은하수를 바라보는 어린 아이만 덩그러니 보이던 황량함 그 자체였는데요. 안그래도 B2B 사업이라 폐쇄성이 짙은데 홈페이지까지 이 상태라면 큰일이 난다며 경영진에게 가장 최우선 Task로 홈페이지 리뉴얼을 제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관철되지 않았죠. 그렇게 삼아인터내셔날의 공식 홈페이지는 저만의 숙원사업 비슷하게 설정이 되어 장장 한달이라는 기간 동안 무형의 사업을 어떻게 시각화할지 고민하고, 고쳐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이 확인하시는 현재의 홈페이지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삼아인터내셔날

MRO, B2B 기업 복지몰,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공급, 전자상거래 등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www.samaint.co.kr

 

 

저희는 이제, 삼아인터내셔날의 2024년형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더 나은 복지와 더 나은 운영을 위해 사업군은 그간 아주 많이 확장되었고 기업의 요구사항도 훨씬 다양해졌으니까요. 기존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로지 복지몰사업부를 위한 공간이었다면 이번 리뉴얼에서는 회사소개 조직도에서 보셨을 다양한 사업 영역과 삼아인터내셔날만이 가지고 있는 IT기술력, 그리고 조금 더 세밀하게 구성된 인재영입 코너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사업소개 첫번째 슬라이드만 살포시 보여드립니다. 기존 삼아인터내셔날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의도 직장인의 이미지가 뜨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고자 했어요. 3D 오브제들이 동실동실 떠다니는 첫인상이 여러분에게 각각 다른 사업처럼 느껴질지, 각자 다른 개성처럼 느껴질지, 아니면 다양한 기술 언어처럼 느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의미 자체를 정형화하지 않았으니 자유롭게 연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녀의 흐트러진 앞머리가... 요청사항의 극악무도함과 작업 난이도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급작스레 강풍이 불고 추워져 양털코트를 선택한 센스가 돋보이네요. 익명의 토게피님, 온 김에 말씀드리는데, 저기 저 그래프 상승 효과 말고 라인이 쭉 뻗어나가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니아니, 일을 더 주는 건 아니고, 아니아니, 모바일 반응형인건 알겠는데,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구요.

 

 

 

 

F워드 스티커가 붙은 이 자리는 또다른 퍼블리셔의 자리입니다. 마치 시안을 받은 이들이 저에게 전하는 듯한 저 단어... 오늘 이 분 자리만 너댓번을 왔다갔다 했는데요. 제가 다시 편집해서 보내드린 영상은 제가 요청했던 대로 솨솨솨 확장되면서 솨솨솨 재생되는 거 맞죠? 대충 한번 보일듯말듯 끄덕이는데 되는가 봅니다. 원래 디자이너가 개떡 같이 설명해도 찰떡 같이 알아듣는 게 저희의 케미 아니겠어요?

 

 

 

 

목 각도가 심상치 않아... 하기 싫다고 백 번 말해도 해야 돼요. 12월엔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여야 합니다! 힘을 내요! 힘을 내!

 

 

 

 

제가 준 다육식물은 점점 솟아오르는 것 같은데... 어쨋든 자리가 참 어수선하고 피규어도 많고 아기자기 올망졸망한 그들의 업무터.

 

 

 

 

그리고 저희가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인재풀 기능 개발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익명의 팽도리님. 양털 코트도 셋뚜셋뚜, 질끈 묶어 흐트러진 머리도 셋뚜셋뚜, 여백의 미를 허용하지 않는 앙증맞은 피규어까지! IT개발팀의 자리들은 비슷하고도 각자 다 다르구나. 조금만 더 힘을 내주세요!

 

오늘은 저희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현재 일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드렸어요. 포스팅 게시일이 11월 7일이고, 개발팀 모니터 화면에서 보셨겠지만 촬영 일자도 11월 7일인 이런 신속하고 솔직한 블로거가 어디 있겠습니까. 시안 리뉴얼이 까다롭고 어려웠던 만큼, 정적인 이미지로 선보이는 것보다 삼아인터내셔날을 찾아주는 여러 고객사와 파트너사, 그리고 입사 희망자들에게 다채롭고 유용한 기업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예상 리뉴얼 일자는 2023년 12월 15일입니다. 일정 준수할 수 있을까요? 다들 마지막까지 힘내주세요!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