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요(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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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dieu 송별회 (미나리밭오리사냥🦆&돈남아🐷)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입니다. 오늘 포스팅의 부주제는 '잘가요 내 소중한' 입니다. 삼아인터내셔날과 함께 했던 이들을 하나 둘 떠나보내며 그들의 내일도 축복하는 의미를 담은 송별회 에피소드를 전하려 합니다. 남은 사람들은 말이 없고, 떠나는 사람도 애써 웃지만 아쉬움을 감추며 나누는 인사가 얼마나 많은 의미를 감추고 있는지 아직까지 우리는 모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함께 한 우정과 의리가 떠나는 이들에게 진하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만 가지고 있을 뿐이죠. 삼아인터내셔날은 2018년, 법인 설립과 서비스 개시를 시작했기에 가장 오랜 근속연수를 자랑하는 사람이래봐야 6년차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스타팅 멤버(또는 오픈 멤버)가 남아있는 회사가 드물기에 어떻게 보면 이것도 자랑이라고 할 수..
2024.10.29 -
2024 익명의 아르코 새 신부 되다! (🕍그랜드힐컨벤션 결혼식 후기)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입니다. 오늘은 삼아인터내셔날 임직원의 두번째* 결혼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사실 몇 달 전부터 여러 번 스포의 기회가 있었으나 익명의 아르코님이 결혼식 당일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셔서... 2024년 9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예식을 모두 치른 후, 갓 받아든 따끈따끈한 사진으로 그 날의 정취와 기억을 박제하려 합니다. * 각주 I 최초의 결혼식은 익명의 헤르미온느님의 결혼식이었다. 때는 ㈜삼아인터내셔날의 법인 설립 1년이 안되었을 무렵. 결혼식 직전일까지 LG 노트북 박스 포장을 하다 다음 날 새신부가 되어 버진로드를 걷고,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그녀의 일화는 사내에서 구전으로 전해져오는 유명한 설화이다. 익명의 아르코님은 삼아인터내셔날의 사무실이 여의도..
2024.10.04 -
2024 3분기 단체회식(🍖청기와타운&🥤커피빈)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입니다. 삼복 더위는 잘 이겨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삼아인터내셔날은 초복/중복/말복 점심에 단체로 삼계탕을 먹으며 기력을 보강하는 자리가 있는데 올해는 대표님이 너무 바쁘신 관계로 각 팀내에서 해결했답니다. 제철에 난 산지의 음식을 제 때 잘 챙겨먹는 것이 가장 몸에 좋은 것이라 보양식의 의미가 차츰 퇴화되고는 있지만, 복날에는 닭 한마리는 먹어줘야 이 무더위를 이겨내기에 거뜬한 것 같습니다. 다들 삼계탕이건 치킨이건 닭한마리는 든든히 챙겨드셨기를 바랍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는 오늘에서야 조금 멀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높은 습도와 무지막지한 땡볕을 이겨내며 8월 한달의 격정도 지나가네요. 곧 추석 연휴가 올테고 선선해진 바람을 느끼며 단풍이 들어가는 걸 감상하는 날이..
2024.08.27 -
2024 6월 Team.C 회식(🍣스시서정)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입니다.늦은 밤 호우주의보가 예견된 무더운 여름입니다. 다들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월요일 출근길에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데, 장맛비가 지난 후인지 매미 울음소리가 가열차게 들리더라구요. 아참, 어제 월요일이 초복이었는데 다들 보양식은 챙겨 드셨나요? 삼아인터내셔날도 복날 점심에 단체로 삼계탕을 먹는 문화가 있는데 격무로 바쁜 관계로 조금 지연되는 모양입니다. 따가운 자외선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아찔한 무더위를 이겨내실 수 있도록 좋은 음식 양껏 챙겨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CS팀이 1인 39,000원(점심 기준)의 오마카세를 다녀왔다는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오마카세 열풍이 분 뒤로 할마카세, 아재카세, 홈마카세 변주어도 많아졌습니다만 사실 저는 아직 한번도 오마카세 구경은 못..
2024.07.16 -
2024 5월 Team.D/Team.M 회식 (🥪고트델리 문래&🍡적당)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입니다. 저희는 혼란 속의 여의도를 떠나 한적한 타임스퀘어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느덧 이 곳으로 출근한지도 7주가 다 되어가네요. 날씨는 나날이 무더워지고 '팅커벨'이라 불리는 날벌레들도 조금씩 불어나는 걸 보니 여름이 선뜻 다가온 듯 합니다. 다들, 여름 준비는 단단히 하고 계신가요? 저희 사무실은 이미 에어컨이 가동되어 키보드를 내리누르는 손 끝이 얼었답니다. 여의도에서도 그럴싸한 맛집은 많이 다녀봤지만 영등포 타임스퀘어 근방의 맛집들은 왠지 모르게 조금 더 힙한 느낌입니다. 삼아인터내셔날은 최소 한달에 한 차례씩 팀회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데요. 이 근방에는 어떤 맛집이 있나 인스타그램도 살펴보고, 네이버 블로그도 찾아보고, 카카오맵으로도 찾아보면서 간단히 ..
2024.06.07 -
2024 여의도 봄꽃축제🌸 단체 나들이(향기의 무게를 느낀 것두💕)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 기업문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삼아인입니다. 새 봄입니다. 여러분, 봄이 왔어요. 꽃샘추위가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직 겨울이닷!'을 외치는 것 같아 여의도 봄꽃축제를 알리는 플랜카드가 붙었을 때만 해도 '과연 꽃이 필까?' 싶었는데요.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닌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새싹보다 빨리 피는 벚꽃이 마침내 활짝 피더라구요. 2024년 4월 4일 목요일, 완연히 포근해진 날씨에 저희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즐기러 떠났습니다. 올해는 더 늘어난 인원을 어떻게 인솔할까 고민하다 전과 달리 각 팀별로 퀘스트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일단 우리의 출발 시간은 오전 11시. 함께 모여 야외에서 점심을 먹고 배 든든히 산책을 즐기는 코스로 늘상 진행하다보니 피자, 치킨, ..
2024.04.16 -
2024 3월 Team.M 회식 (🍝EATALY)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 기업문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삼아인입니다. 곧 꽃이 팡팡 필 거라는 암시처럼 채 가시지 못한 겨울 추위가 닥쳐왔다 사라지는 아직은 겨울입니다. 다들 감기에 걸리지는 않으셨죠? 다급하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조금 여유가 생겨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삼아인터내셔날 복지몰사업부를 견인하는 주체 중 하나인 상품기획팀의 팀회식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삼아인터내셔날은 곧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도 차마 믿고 싶진 않았지만 대표님의 올해 운세에 이동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체념하게 되었습니닼... 농담이구요! 여의도 한복판에서 채 3년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사세 확장을 거듭하다보니 조금 더 우리가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되었다고 하는 게 맞..
2024.03.11 -
2024 1분기 단체회식(🍖돈블랑 여의도점/⭐️4.47 받을 만하네!)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 기업문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삼아인입니다. 봄비가 연이어 내리며 날씨가 조금 풀리나 싶더니 내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겨울 참 길다, 라는 생각은 왠만하면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다음 계절이 쉽게 오질 않으니 두꺼운 옷이 가득한 옷장만 바라보고 있어도 막막한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삼아인터내셔날 복지몰사업부는 며칠간 숨 가쁘게 일하고, 새로운 만남과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찬바람 속 황야에서 만나 눈밭에 구르기도 하면서 2월을 보냈답니다. 다들 '안녕'하신가요? 오늘 점심을 먹고 N빵 송금을 하려고 카카오톡 정산하기를 눌렀더니 졸업카드가 업데이트 되었다라구요. 그러고보니 63빌딩을 지나는 길에 여의도중학교 교문에도 '졸업을 축하합니다'라는 플랜카드가 걸..
2024.02.21 -
2024 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 방문하기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 기업문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삼아인입니다. 2월 초, 저희가 어디로 출근했는지 알게되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동료의 사촌동생이 했다는 말을 그대로 빌리자면, '누나 다니는 회사 진짜 재밌겠다. 진짜 거기서 다 같이 놀았어?' 네. 제목에 써있 듯이, 단체로 눈썰매장 갔다 왔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을 미뤄가며 다녀온 폭풍 같았던 눈썰매장 방문기, 따끈따끈한 업데이트 시작합니다. 🚩 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82-3) 어느 날 부턴가 저희 회사 사무실 창 밖으로 이색적인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이 있던 곳에 눈썰매장이 개장한 건데요. 하얀 슬로프가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저쪽 창가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미팅을 진행하거나 회의를 진행한 동료..
2024.02.21 -
[series] 삼아인의 휴가 원기옥 #국내여행 🚝경주 외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 기업문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삼아인입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이 포스팅은 시리즈물로, 삼아인터내셔날 임직원이 2023년 연말 남은 연차를 일괄 소진하며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3년이 넘는 코로나-19 창궐 시기동안 대한민국 국토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익명의 이브이'님으로 불리는 유관부서의 팀장님도 저와 똑같은 일정으로 휴가를 내셨고 알차게 국내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경상북도 경주로 떠납니다. 여러분은 학창시절에 수학여행 어디로 다녀오셨나요? 저는 부산 출신이라 경주라고 하면 중고딩 때 수학여행의 메카로 반드시 두세번은 가본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즘이야 단체로 제주도나 일본을 가긴 하지만 ..
202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