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서울의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feat.셀럽)

2023. 9. 19. 16:36일해요

 

안녕하세요. 삼아인터내셔날입니다.

 

삼아인터내셔날은 영등포구 일대에 지점을, 여의도동 국제금융센터에 본사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복지몰사업부는 IFC라고 불리는 국제금융센터에 전직원이 근무중에 있는데요. 더현대의 오픈 이후 여의도도 주말의 활기를 띄게 되면서 IFC의 내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약간만 보여드리려 합니다. 

 

 

 

 

이따시만하고 거대한 IFC의 외경. 국제금융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증권사, 보험사들이 즐비하게 입주해있습니다.

 

 

 

낮이 짧은 절기나, 야근하고 나오면 풍경은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론 밤에 더 예쁜 것 같아요. 왠지, 회사랑 멀어져서랄까, 회사랑 드디어 떨어져서랄까, 드디어 퇴근이라서랄까... 로비 앞은 개인기사가 딸린 고급차가 정말 많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저는 구경하는 재미로 즐거워하지만 마음 한 켠으론 에휴 난 평생 일해도 저 차는 못사겠지... 라는 생각을 읍읍. 저 날은 영국의 대표 브랜드 벤틀리의 벤테이가 2대가 쌍둥이처럼 주차된 날이라 마치 노란 택시 발견한 것처럼 한 컷 찍어봤습니다.

 

 

 

 

곧 할로윈이죠? IFC는 총 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넘버로 명기되어있는데요. 할로윈 시즌이 되면 거대한 엘리베이터 홀 중 단 하나의 랜덤 엘리베이터만 이렇게 꾸며준답니다. 해리포터 서타일. 다들 해리포터 재밌게 보셨나요? 복지몰사업부의 워크톡은 그래서 프로필 사진이 전부 해리포터 등장인물이라는 사실. 세계관 가져와, TMITMI...

 

 

 

 

지난 해에는 트릿오어트릿 행사도 하더라구요. MBTI가 E인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셨고, 저는 '와, 저걸 직접 해보는 사람이 있네'라고 놀라워하며 스윽 지나가기만 했습니다. 올해도 또 할 것 같던데, 임직원 여러분은 로비에서 마스크맨을 찾아보세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로비는 이렇게 화려하게 바뀝니다. 이걸 보며 퇴근하던 겨울은 정말 적적하고 쓸쓸하고 세상에 혼자 남은 것 같고 에라이 행복해라 커플들아 너네가 언제까지 행복하기만 하겄냐 언젠간 싸우겠지를 외치면서 집에가서 치킨 시켜 먹어야지 생각하는 나날들. 명동의 루미나리에만큼 황홀하진 않지만 그래도, 고즈넉한 연말을 물씬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습니다. 3년 전보다 2년 전이, 2년 전보다 1년 전이 더 화려했으니 올해도 반짝반짝 예쁘게 꾸며주시겠죠? IFC는 가드들이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지 말라고 자꾸 주의를 주는데, 이 시기만큼은 찍게끔 허락해주니 퇴근 길에 꼭 사진 하나씩 남기고 퇴근하세요.

 

 

 

그리고 이건, 바로 옆에 붙어있는 더현대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입니다. (분발해라, IFC) 음... 이 날 야근 중이었는데 너무 억울하고 집에 못간다는 사실이 한이 맺혀서 백화점 퇴점시간 맞춰서 한번 가봤어요. 사람이 정말 많고 예쁘더라구요. 마음이 칠렐레팔렐레하는 것이. 더현대가 올해는 테디베어를 데려올지, 다른 친구를 데려올지 모르겠네요. 

 

 

 

저기가면 멀뚱히 서있던 남정네들도 사진 찍으라고 하면 다 포즈 잡습니다. 예, 그럽디다.

 

 

 

 

옆동네(더현대) 생각하니 차은우 강림의 날도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어우 잘생겼네요. 대충 찍어도 저정도면 얼굴 맞대고 있으면 간이고 쓸개고 필요한게 뭔지 말만 하라고 얘기하지 않을까요? 은우야, 차 필요해? 응 누나가 대출 한번 알아볼게. 누나는 걸어다니지만 너 신차 갖고 싶으면 말만 해.

(OO아, 니 사진 바로 밑에 차은우 붙여서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서사가 그런걸 어쩌겠니. 날 용서해라.)

 

 

 

 

아, 생각해보니 IFC몰에 배우 이동욱도 왔었네요. 음, 그 날의 감상은. 하늘색 정장이 어울리는 생명체도 있군. 도깨비인가? 정도.

 

 

 

 

아, 그리고 옆동네하니 또다른 옆동네가 있는데요. 콘래드에도 정말 많은 유명인사가 들른답니다. 작년에 내한해서 에버랜드 휩쓸고간 섹시한 네이마르가 팬들한테 공 한번 차주는 영상. 이 때 조금만 더 정신을 차렸으면 내가 잡았는데...!

 

 

 

 

 

토트넘 홋스퍼도 왔었네요. 손흥민을 멀리서 발견하고 우와 했지만 사실 축구선수 잘 몰라서... 암튼 그렇습니다. 3년 간의 기록을 한꺼번에 올리려니 이벤트가 되게 많았네요. 하지만 무미건조한 사무실의 삶이 대부분입니다 허헣. 드나드는 직장인도, 유명인사도 많은만큼 주중/주말 할 것 없이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여의도의 바쁘다바빠 사회. 함께 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